색 표현방법 그라데이션 색의 명시성

우리가 일상에서 보는 모든 사물에는 색깔이 있습니다. 색상은 디자인과 생산에서 분리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색의 표현 방법

색은 인쇄나 컴퓨터 디스플레이에서 표현되는 방식에 따라 크게 <색의 삼원색>과 <빛의 삼원색>으로 구분됩니다.

 

1. 색의 삼원색

색의 삼원색(CMY)은 인쇄용 잉크로 색상을 재현할 때 주로 사용되는 표현 방식이다. 모든 색상은 C(청록색), M(마젠타색), Y(노란색)의 세 가지 색상을 혼합하여 만들어집니다. 세 가지 색을 고르게 섞으면 무채색을 연출할 수 있고, 세 가지 색을 100% 섞으면 검은색에 가까운 색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 세 가지 색상만으로는 진정한 검은색이 생성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인쇄물에 검은색을 표현할 때에는 검은색 잉크(K)를 사용한다. 따라서 그래픽 디자인에서는 CMYK의 4가지 색상을 사용하여 표현한다.

 

2. 빛의 삼원색

빛의 삼원색 RGB는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모니터에서 색상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R(빨간색), G(녹색), B(파란색)의 세 가지 색상을 혼합하여 색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색을 고르게 섞으면 무채색이 되고, 세 가지 색을 100% 섞으면 흰색이 됩니다. 따라서 블로그 같은 디지털미디어에서는 RGB를 이용하여 색상을 구현하게 됩니다.

 

무채색과 유채색

색상은 크게 <무채색>과 <유채색>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무채색은 검정, 흰색, 회색 등 무색의 색상을 총칭하는 용어입니다. 또한, 색상이란 빨간색, 노란색, 녹색, 파란색, 보라색 등 색상감이 있는 색상을 말합니다. 유채색 색의 3가지 속성(색조, 채도, 명도)을 지닌 색감이 있는 색을 유채색이라고 합니다.

무채색 명도만으로 표현되는 색상(검은색, 흰색, 회색 등)을 무채색이라고 합니다.

 

그라데이션

그라데이션(gradation)이란, 색을 단계적으로 변화시켜서 배열한 다색 배색이다. 따라서 깊이감이나 공간감을 연출하는 경우에 자주 사용된다.

 

1. 미묘한 그라데이션

배경 면과 명도 차이를 적게 주면서 연하게 그러데이션을 설정하면 색에 깊이가 생기기 때문에 투명감이나 고급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다.

 

2. 화려한 그라데이션

화려한 그라데이션을 사용할 경우에는 색에 변화를 골고루주는 것이 좋다. 명도 차이가 큰 그러데이션을 사용하면 정리된 느낌이 떨어진다.

 

그라데이션 방향

색상 표현방법 그라데이션

 

오른쪽 이미지는 그라데이션 방향을 변경한 예입니다. 어떤 이미지처럼 보이나요? 차이점은 흥미롭습니다. 왼쪽 이미지는 하늘 높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오른쪽 이미지는 물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는 일반적인 색연상에 의해 만들어지는 인상으로, 어두운 색은 <무거움>, 밝은 색은 <가벼움>, 무거운 색을 위에 얹으면 무게중심이 위로 올라가 공간이 확장되고, 반대로 , 바닥에 놓았을 때 공간감이 있고, 무게중심이 낮아져 안정감이 있습니다. 이 예시처럼 그러데이션을 사용하면 방향만 바꿔도 전혀 다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색의 명시성

문자나 도판의 <보기 편한 정도>나 <보기 불편한 정도>는 밝기의 차이에 따라 결정됩니다. 밝기 차이가 작으면 보기 어려워지고, 밝기 차이가 크면 보기 쉬워집니다. 디자인에는 최소한 두 가지 색상이 사용됩니다. 하나는 화면의 색상(보통 흰색)이고 다른 하나는 글자, 도판 등의 색상입니다. 사용되는 색상은 기본적으로 작업자의 희망에 따라 자유롭게 결정되나, 문장, 지도, 도표 등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는 요소에 대해서는 적절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색상 구성을 조정해야 합니다.

선명하게 보이는 것을 <명시성이 높다>, 보기 어려운 것을 <명성이 낮다>이라고 합니다.

 

하레이션

채도가 높은 색상이 결합되면 하레이션(후광)이라는 현상이 발생하여 요소를 명확하게 보기 어렵게 눈이 부신 효과를 생성합니다. 따라서 어떤 상황에서도 이 색상 조합을 사용하려면 색상 사이에 흰색 또는 검은색 세퍼레이션 컬러를 삽입하여 색상 혼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세퍼레이션 컬러

세퍼레이션 컬러린, 배색 중간에 끼워 넣어서 인접한 두 색을 분할해 주는 색이다. 적절히 사용하면 강약을 만들어내거나 전체를 하나로 묶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톤온톤

조화로운 컬러 조합의 기본은 <톤온톤 컬러매칭>입니다. 색조는 색상의 밝기입니다. 톤 매칭은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색상 조합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여러 색상을 사용하는 경우 모든 색상의 색상을 일치시키려고 하면 색상의 강도가 제대로 구현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밋밋한 인상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톤을 맞추지 못한 배색은 좋지 못합다. 톤을 맞추지 못한 배색은 조화롭지 못해서 산만한 인상을 줍니다.